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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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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형태

고인돌의 형태는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위석식으로 나뉜다.

  • 탁자식 고인돌(卓子式 支石墓)
    마치 책상처럼 생겨서 탁자식이라고 하며 넓은 판석으로 축조한 무덤방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형식이다. 판석 4매 혹은 6매 이내로 짜 맞춘 석실 위에 납작한 덮개돌이 올려진 것이다.
  • 중국 석붕산 고인돌
  • 무안 성동리 고인돌
  • 바둑판식 고인돌(碁盤式 支石墓)
    바둑판식 고인돌은 판돌을 세우거나 깬돌, 자연석으로 쌓은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그 주위에 받침돌을 4개에서 8개 정도 놓고 그 위에 커다란 덮개돌로 덮어 마치 바둑판모양의 형태이다. 외형상 지표면에서 들려져 있어 웅장하게 보인다. 이 바둑판식 고인돌은 덮개돌이 거대하고 괴석상을 한 대형들은 호남과 영남지방에서만 보이고 뚜렷한 무덤방이 없는 것이 많다.
  • 영광 평금리 고인돌
  • 화순 연월리 고인돌
  • 개석식 고인돌(蓋石式 支石墓)
    개석식 고인돌은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뚜껑으로 덮은 형식을 말한다. 이 형식에서는 거의 돌로 만든 무덤방이 확인되고 있어 원래 무덤의 기능으로 축조된 것이다. 요동반도, 한반도, 일본 구주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 고인돌 형태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무덤으로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 보성 죽산리 하죽 고인돌(광주박물관 이전 복원)
  • 화순 운월리고인돌
  • 위석식 고인돌(濟州式 支石墓)
    제주식이라고 부르는 위석식 고인돌은 무덤방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데, 수매의 판석이 덮개돌의 가장자리를 따라 돌려 세워진 형태이다. 지상에 드러난 판석들의 수가 6매 이상으로 덮개돌의 평면 형태와 유사하게 무덤방형태를 하고 있어 대개 타원형이나 방형에 가까운 무덤방형태가 특징적이다. 이 유형은 제주도에서만 보이는 형태이나 중국 절강성지역에서도 유사한 무덤방 구조가 발견되고 있다.

고인돌 구조

고인돌의 구조는 덮개돌 아래에 받침돌, 묘역시설, 뚜껑돌, 무덤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덮개돌
    무덤방 위에 올려진 거대한 돌로 개석(蓋石), 탱석(撑石), 상석(上石)이라고도 한다.
  • 광주 용두동 고인돌
  • 곡성휴게소 고인돌
  • 받침돌
    덮개돌을 받치거나 고이고 있어 지석 또는 굄돌이라고도 한다. 상석을 직접 받치고 있으면서 하부구조인 석실의 파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면서 상석을 더욱 웅장하게 보이도록 한 역할을 한다.
  • 창녕 유리 고인돌
  • 화순 고인돌유적 고인돌
  • 묘역시설
    덮개돌 아래 무덤방 주위에 깔려진 돌을 말한다. 무덤방 주위를 보강해 주고, 덮개돌의 무게를 무덤방에 직접 받지 않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 것과 넓은 묘역이나 묘역 가장자리를 구획하여 묘역 표시 기능을 한 것이 있다.
  • 화순 다지리 월정 고인돌
  • 무안 성동리 고인돌
  • 뚜껑돌
    무덤방을 덮고 있는 돌로, 주검을 보호하면서 덮개돌의 무게로부터 무덤방의 파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보성 죽산리 하죽 고인돌
  • 순천 우산리 고인돌
  • 무덤방
    고인돌의 하부구조로서 돌로 만들어진 무덤방으로 돌널(石棺), 돌덧널(石槨), 돌돌림(圍石) 등으로 구분한다.
  • 보성 죽산리 하죽 고인돌
  • 창원 덕천리 고인돌

고인돌 유물

  • 석기류
    고인돌과 관련된 석기류는 목제 가공용, 사냥에 필요한 수렵용과 무기류 등이 있다. 석기류는 돌을 깨트리고 갈아서 원하는 모양을 제작하는 목적에 맞게 크기와 형태가 세분화되며 전문장인에 의한 전문화와 돌도구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 나무의 가공이나 벌목-돌도끼, 돌끌, 돌대패
    • 농사에 필요한 농경구-돌낫, 돌칼, 갈돌과 갈판
    • 사냥에 필요한 수렵구-돌창, 돌화살촉
    • 부장용 무기류-간돌검, 돌화살촉
  • 무기류
  • 돌검과 돌화살촉 출토(여수 대곡리 고인돌)
  • 돌검 출토(여수 적량동 고인돌)
  • 청동기
    돌로 만든 도구만을 사용하던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구리와 주석이라고 하는 금속을 알게 되고, 이것을 이용해 비파형동검이나 청동화살촉, 거울 등의 청동기를 만들어 냈다. 만주와 한반도에 걸쳐 분포하는 한국의 청동기는 무기류가 대부분이고, 공구류, 의기류, 꾸미개, 차마구 등의 기종이 있는데, 무늬장식은 기하학적 무늬가 대부분 장식되었다.
  • 여수 적량동 비파형 동검
  • 여수 적량동 출토 비파형동검
  • 토기
    고인돌시대에 만들어 썼던 토기를 문양이 없어 민무늬토기라 한다. 이 토기는 굵은 모래나 곱돌가루를 섞은 진흙으로 빚어 한데가마(露天窯)에서 구운 납작토기로 대개 적갈색이나 황갈색을 띱게 된다. 산이나 들에서 주워 모은 나무열매나 농사를 지어 생산한 곡식을 저장하기 위한 저장용 항아리, 운반하기 위한 운반용 항아리, 음식물을 요리하기 위한 그릇, 조리된 음식을 먹기 위한 식기용 그릇 그리고 무덤에 부장하기 위한 토기 등이 특별히 제작되기도 하였다.
  • 가지문토기(고흥 한천 고인돌)
  • 가지문토기 출토 모습(고흥 한천)
  • 붉은 간토기
  • 장신구(裝身具)
    옥은 천하석제 곱은옥(曲玉)과 벽옥제 대롱옥(管玉), 환옥, 소옥이 있다. 곱은옥은 푸른 바탕에 흰 반점이 있는 천하석제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한쪽 머리부에 조그마한 구멍이 있는 것이다. 전남 여수 평여동에서는 한 무덤방 안에서 환옥은 쌍으로, 소옥은 수점 또는 수십점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하였다.
  • 여수 평여동 출토 옥
  • 여수 평여동 출토 옥
  • 여수 평여동 옥 출토 모습